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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9, 2022

<제510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2월 9일 수요일

한인 단결 美의회에 전문적·끈질기게 요구하면 법 만들 수 있다 ‘美시민권 없는 입양인 구제법’하원 통과에서 지혜·방법 배워야 법안 통과 진력해온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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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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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미 의회를 상대로 전문적으로 끈 질기게 목소리를 높인다면 한인 들이 원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있 다.’ 는 것이 증명 됐다. 재미한인사회의 숙원이자 숙 제 중의 하나이던‘미국 입양인들 시민권 부여’ 가 마침내 성사 단계

에 왔다.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 권이 없어 고통 받던 한인 1만9천 명을 구제하는 법안이 4일 미 하 원을 통과됐다. ‘입양인 시민권법’은 입양인 단체와 풀뿌리 시민단체 노력의 소중한 성과다. 지난 2019년부터 미주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 대표 김동 석 ), 입양인권익운동(Adoptee Rights Campaign, 대표 조이 김 알레시), 홀트인터내셔널(수잔 콕 스 부회장) 등 25개 단체가‘입양

美하원, 법안 처리… H-1B와 무관, 아직 상원 통과 관문 남아

하원은 4일‘미국 경쟁법안’ 을 처리하면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를 신설하 는 내용이 담긴‘한국 동반자법’수정안을 포함시켰다. 이 수정안은 정보기술(IT), 엔지 니어링, 수학, 물리학, 의학 등 전문 분야의 대졸 이상 한국 국적자에 대해 연간 최대 1 만5천 개의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한 국도 H1B 비자와 무관하게 연간 최대 1만5천 개의 전문직 비자 쿼 터를 확보하는 국가가 된다. 한국은 과거 미국과 자유무역 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비자 등 일자리 개방 분야도 협상했지 만 최종 합의안에 반영되지는 못 했다. 이후 2013년부터 미국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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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수도 없이 시애틀의 한인들과‘아담 스미 스’ 의원을 찾아가‘입양인 시민권법’ 의 제정을 요구했다. [사진 제공=미주한인유권자 연대(KAGC)]

한국인에 연간 1만5천개 전문직 취업비자 발급 하원은 최근 한국인 전용 전문 직 취업비자(E4)를 신설하는 내 용의 법안을 처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은 4일 ‘미국 경쟁법안’을 처리하면서 이런 내용이 담긴‘한국 동반자 법’수정안을 포함했다. 이 수정안은 정보기술(IT), 엔 지니어링, 수학, 물리학, 의학 등 전문 분야의 대졸 이상 한국 국적 자에 대해 연간 최대 1만5천 개의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이 법안은 민주당 제리 코널리 하원 의원과 한국계인 공 화당 영 김 하원 의원이 지난해 공동 발의했다. 현재 미국은 H1B 비자를 통해 전 세계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 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지만, 비 자 한도가 연 8만여 개로 제한돼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은 이와 별개로 캐나다(무 제한), 멕시코(무제한), 싱가포르 (연 5천400명), 칠레(1천400명), 호 주(1만500명) 등 5개국에 대해선 국가별 연간 쿼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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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 비자 법안이 의회에서 발의됐다 가 이번에 하원 통과라는 첫 결실 을 거두게 됐다. 이 법안은 상원의 관문을 넘고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최종 확 정된다. 상원에서도 유사한 내용 의 법안이 지난해 발의됐지만 아 직 처리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인 평등권 연대’ 를 꾸려 법안 통 과를 위해 전문적으로 노력해왔 다. 4일 미주한인유권자연대에 따 르면 이날 하원에서 가결된‘미국 경쟁법안’ 에 입양인의 시민권 획 득을 돕는 조항이 포함됐다. 민주 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 이 작년 3월 발의한‘입양인 시민 권 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 H.R. 1593)’ 이 미국 경쟁법안에 합쳐져 하원 관문을 넘은 것이다. [뉴욕일보 2월 5일자 A1면-‘美 시민권 없는 입양인구제법 하원 통과…한인 1만9천명 수혜대상’ 제하 기사 참조] 입양인시민권법안은 미국으 로 입양되고도 시민권을 획득하 지 못해 구직을 비롯한 일상에서 고통을 겪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 한 것으로, KAGC는 이에 해당하 는 4만9천여 명의 미국 내 입양인 중 한인이 1만9천 명 정도라고 전 했다. 양부모가 시민권 취득 절차 를 잘 몰랐거나 양부모 이혼·파 양 등의 곡절을 겪으면서 시민권 없이 살아가게 된 경우가 대부분 이다. 미 의회는 지난 2000년 소아시 민권법(CCA)을 통과시켜 외국에 서 태어난 입양인에 대해 부모 중 최소 1명이 미국 시민일 경우 자 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 를 도입했으나 적용 대상을 2001 년 2월 27일 기준 만 18세 미만으 로 제한하는 바람에 이 연령을 초 과한 입양인의 경우 혜택을 입지

< 미국 COVID-19 집계 : 2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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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고, 많은 불이익 속에서 살아 안발의에 동참했다. 야 했다. 김동석 KAGC 대표는 미국 미국경쟁법안의 경우 유사한 시민권 없는 한인 입양인 구제법 법안이 작년 6월 상원을 통과한 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데 대해 상태라 상·하원의 조율을 거쳐 “고통 속에 살아가던 입양인들을 야 하는데 조율이 무난히 이뤄질 위한 중대한 성과” 라고 말했다. 경우 입양인시민권 획득 조항 역 다음은 김동석 KAGC 대표와 시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의 인터뷰 이다. 을 거쳐 시행되게 된다. 상·하원 - [질문] 언제부터 미국 내 입 의 조율에는 짧게는 1달, 길게는 2 양인의 시민권 획득 문제에 관심 ∼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을 두게 됐나. KAGC 등 관련 단체들은 그 ▲ [김동석 대표 답변] 오래 전 동안 입양인들의 시민권 취득을 전부터 미국 내 입양인단체와 시 위한 법안 마련에 역점을 둬왔다. 민단체들이 열심히 활동했고 우 특히 KAGC는 민주·공화당 의 리 KAGC는 2016년부터 본격적 원들의 참여로 초당적인 법안 발 으로 관심을 가졌다. 한인 입양인 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뉴욕과 로 들이 찾아와 우리에게 도움을 요 스앤젤레스, 애틀랜타, 휴스턴 등 청하면서‘우리는 두 번 버림받은 미국 각지에서 의원들을 찾아다 사람들이다. 친부모에게도, 양부 니며 동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모에게도 버림받은 사람들’ 이라 지난해 3월 민주당 소속 스미스 고 했다. 입양인들의 참혹한 이야 위원장 외에도 공화당 존 커티스 기들로 충격이 컸다. 의원 등 60여 명의 하원의원이 법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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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9, 2022

아시안아메리칸연맹+먹자골목 상인번영회, 지역 상권 수요 조사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 임원진들이 8일 뉴욕일보를 방문, 12일 개최하는‘경찰관 지원에 관한 홍보 및 교육세미나’개최와 2022 년도에 추진하게 될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일선 사무총장, 김만식 수석부회장, 정미숙 총무, 마영애 수석부이사장, 정영열 회장, 에스더 정 이사장, 이수파 수석고문.

한인경관 배출,“동포사회 안전·재산 지키자” 12일‘경찰관 지원에 관한 홍보·교육 세미나’개최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 동포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고, 뉴저지 사법기관들과의 교류 및 우호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뉴저지한인 경찰자문위원회(회장 정영열, 이 상 경찰자문위원회) 임원진들이 8 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이날 정영열 회장을 비롯해 뉴 욕일보를 방문한 경찰자문위원회 관계자들은“2월 12일 오후 3시~5

시까지 뉴저지 팰팍에 있는 파인 플라자 2층 컨퍼런스룸(7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에서 뉴저지 경찰 관계자들을 초 청,‘경찰관 지원에 관한 홍보 및 교육세미나’ 를 개최한다” 고 밝히 고,“뉴저지 동포사회의 관심과 장차 경찰관의 꿈을 가진 한인 청 소년들의 세미나 참석을 독려했 다, 이들은 2022년에 추진하게 될 중점사업으로“①범죄 예방과 신

고를 위한 핫라인 설치 ②한인밀 집거주지역 경찰서들과의 범죄 예방 및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 체결 ③지역 주민들과 노 인 및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④한인경관 배출을 위한 홍보 및 교육세미나 개최” 등을 꼽았다. △문의 및 접수: 정영열 회장 917-743-7722 김일선 사무총장 551-399-9977 [이여은 기자]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주민들에 무료 아침식사 배부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E-MBA) 뉴욕총원우회(총 회장 이현탁)는 7일 오전 7시 지 역 사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 해들어 두번째 아침 무료 급식 행 사를 진행했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에 있 는 산수갑산1 식당 앞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아 침 무료급식으로 300인분의 베이 글과 커피를 제공했다. 또 지역 주 민을 위해 봉사하는 109경찰서에 도 50명분의 베이글과 커피를 전 달했다. 이번 행사는 G-CEO 박신자 부회장의 지인 김연중 씨의 후원 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비가 내리 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 은 주민들이 아침 무료 급식을 줄 을 서서 기다렸으며, 특히 많은 한 인들이“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 사에 매월 첫째주 월요일이 기다 려 진다” au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E-MBA) 뉴욕총원우회는 7일오전 7시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 트에 있는 산수갑산1 식당 앞에서 지역 사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들어 두번째 아 침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G-CEO 뉴욕총원우회]

이현탁 총회장은“2022년에는 14기 원우 모집과 다양한 지역봉 사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 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 고 잙혔다.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

우회 연락처: 총원우회장 이현탁 (646-467-3282), 수석부회장 박주 열( 646-210-4915), 이상호(646761-0899), 홍보부회장 김기용 (917-747-3593), 기획 부회장 Vivian Lee(917-881-2441)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7일 머레이힐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와 함께 지역 상권 수요조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소속 10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치안 및 위생 문제, 뉴욕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의 행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뉴욕시 중소기업 지원부처(NYC SBS)의 설문을 작성했다. AAF는 향후 약 1 개월 동안 머레이힐 일대(머레이힐 먹자 골목, 브로드웨이 역사 인근, 162가, 노던 149~162 스트리트)에서 상인 설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상인이나 지역 건물주는 유성지 매니저(songchi.yu@aafederation.org)에게 문의하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김아영 212-344-5878 ext 220 [사진 제공=아시 안아메리칸연맹]

린다 이 시의원 퀸즈보로 공동의장으로 선출 “뉴욕시인구 18%인 아시안계 이민자 위한 예산 확보 할 것”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23선거 구 출신 린다 이 의원이 난타샤 윌 리엄스(Nantasha Williams, 27선 거구) 의원과 함께 퀸즈보로 공동 의장(Chairs of the Queens Delegation of the New York City Council)으로 선출됐다. 린다 이 의원은 8일“퀸즈는 단 결력과 다양성에서 강점이 있다. 퀸즈는 매우 다양한 공동체로 많 은 요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함께 일해야만 이러한 것들을 성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 다. 퀸즈보로 공동의장으로 공정 함과 열린 마음, 모두를 위한 형평 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 고 말하고“시의회에서 뉴욕시 인구 18%를 차지하는 아시안 이민자들 을 위한 예산 배정이 인구 수 만큼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바로 잡고 퀸즈 아시안 인구 권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 다. 린다 리 의원은 에릭 애덤스 뉴 욕시장과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 욕시의장과 협조하며 퀸즈 지역 예산을 확보하고, 퀸즈 각 지역별 필요에 따른 예산을 배정하게 된 다. 린다 이 퀸즈보로 공동의장은 2023 회계 연도에서 퀸즈지역 예 산 협상을 이끈다. 2022 회계연도 에 퀸즈 지역에 배정된 예산은 2 천만 달러였으며 이 중 비영리 단 체에 배정된 예산은 54만 달러, 50 개 이상 기구의 개별 식품 저장 프 로그램에 110만 달러가 배정됐었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23선거구 출신 린다 이 의원이 난타샤 윌리엄스 의원과 함께 퀸 즈보로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다. 린다 리 의원은“뉴욕시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안 인 구는 뉴욕시 인구 전체의 18%를 차지하지만 퀸즈 지역 아시안을 위한 시 예산 배정은 1.2%에 그쳤 다. 앞으로 시 예산이 아시아계 이 민자들에게 공정하게 배정되도록 시장과 의회를 설득할 것이다. 특 히 한인과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 하는 퀸즈 지역에 해당 예산이 쓰 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 리 의원은 이어“퀸즈 지 역 북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대중 교통 노선이 열악한 점을 가장 큰 문제점이다. 다음 회기에 퀸즈 대 중교통 개선에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히고“가장 다양한 인구 구성비를 보이는 퀸

즈 지역이 인종이나 정치 성향에 관계 없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장치와 법안을 만들 것” 이라고 밝 혔다. 린다 이 시의원은 최근 뉴욕시 의회 정신 건강, 중독, 장애 위원 회의 의장으로 임명됐다. 린다 이 의원은 취임 전 뉴욕 최초의 한인 사회봉사단체인 뉴욕한인봉사센 터(Korean Community Services, KCS)의 회장 겸 CEO로 재직했 다. KCS는 매일 수천 명의 주민 들에게 인력 개발, 노인 의료, 의 료, 정신 건강, 이민 및 기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 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실업급여, PPP 대출, COVID 검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뛰었 다.


종합

2022년 2월 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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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결 美의회에 전문적·끈질기게 요구하면 법 만들 수 있다 ‘美시민권 없는 입양인 구제법’하원 통과에서 지혜·방법 배워야 ▶ A1면에서 계속 - 시민권 없는 입양인들을 만 나면서 기억에 남는 사연은 ▲ 너무 많아서 말로 다 할 수 없다. 어릴 때 양부모가 집에서 기 르는 개와 싸움을 시켜서 개한테 할큄을 당하는 게 힘들어 집을 나 왔다는 사람이 있었다. 여성 입양 인들의 경우는 성폭력 피해를 보 는 경우도 많았다. 참 좋은 양부모 를 만나 입양을 권장하는 사람들 도 물론 있지만 아닌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 입양인들이 미국에서 시민권 없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통 과 불편이 작지 않을 것 같다. ▲ 2001년 9·11테러 이전에는 교육을 받거나 생활을 하는 데 아 주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9·11을 기점으로 미국에 서 신분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시 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은 미국에서 신분증 역할을 하는 운전면허증부 터 갱신이 안 되고 신원이 불분명 하니 쫓겨날지 몰라 나서지 못했 다. 특히 반이민 정책을 편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들어 신분 문제, 인종 문제가 두드러지고 한국으로 추방되는 사례도 생겼다. 미국이 라는 이렇게 큰 사회에서 입양인 들이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데 한인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생 각했다. -‘입양인 시민권 법안’통과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 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와 ARC, Holt International이 리 드하여 National Alliance for Adoptee Equality(NAAE) https://sites.google.com/kagc.u s/adoptee-equality/about,가 그 동안 노력해오던‘입양인 시민권 법안’ 이 4일 하원을 통과했다. 입양인시민권법안은 하원에 별도 발의됐다가 지난 4일 중국 견 제를 위한 미국경쟁법안 [America Competes Act of 2021(H.R. 4521)]에 수정안 (Amendment)로 합쳐져서 투표 결과 222-210으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114회기부터 발의되었던‘입양 인 시민권 법안’은 지난 회기인 116회기에 통과 가능성이 많이 있 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춤했고 이번 회기인 117회기에 서 어느 때보다 많은 공동 발의 의

법안 통과 진력해온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인터뷰

美시민권 없는 입양인 구제 법안을 대표 발의 한‘아담 스미스 의원은 현재 하원 군사 위원장이고 시애틀이 지역구이며 시애틀지역의 한인 유권자들과 긴밀히 소통을 하는 의원이다. KAGC는 2019년‘아담 스미스’의원은 뉴욕으로 초청하여 뉴욕의 한인들과 입양인시민권법안 관련해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츨처=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제공]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으나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지 못한 리아 씨가 2019 년 11월 13일 워싱턴DC 연방하원 건물에서 열린 입양인시민권법안 통과 촉구 행사에 서 발언하고 있다. 리아 씨는 네브래스카주의 미국 시민 양부모에게 입양됐지만 제대 로 시민권 신청이 되지 않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였다. [사진 츨처=미주한인유 권자연대(KAGC) 제공]

원을 하원(H.R.1593) 63명, 상원 (S.967) 11명을 확보하면서 어느 때보다 그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 었다. 이렇게 하원을 통과한 것도 처음 114회기 상원에서 2015년에 발의된 이후 처음 있는 쾌거이다. 시애틀이 지역구인 민주당 소 속 아담 스미스 의원과 유타주의 공화당 소속의 존 커티스의원께 감사한다. 공동발의해준 63명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감사 한다. 이 법안을 대표 발의 한‘아 담 스미스 의원은 현재 하원 군사 위원장이고 시애틀이 지역구이며 시애틀지역의 한인 유권자들과 긴 밀히 소통을 하는 의원이다. ‘아 담 스미스’의원은 2019년에 뉴욕 을 직접 방문해서 뉴욕의 한인들 과 이 입양인시민권법안 관련해서 간담회를 가졌었다. 2007년 일본 군강제위안부결의안 때는‘마이 크 혼다’ 의원이었고 이번엔‘아담 스미스’ 의원이 이 인권문제의 챔 피언이다. 한인들이 스미스 의원 실에 전화나 이메일로 감사의 인 사를 전하면 좋겠다. 특히‘입양인 권익운동’ 의 조이 김 대표의 헌신 적인 노력을 알리고 싶다. - 현재 의회의 분위기가 다수 당인 민주당과 소수당으로 내려 앉은 공화당의 대립이 심해 법안 통과가 어렵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애를 먹고 있는데…, 입 양인구제법안은 통과됐다. 그만큼 큰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법안 통 과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노력 한 부분은? ▲ 법안 발의자들이 민주당이

거다. 이번에도 입양인시민권법안 이 포함돼 하원을 통과한 미국경 쟁법안에 500개 법안의 수정안 포 함 신청이 들어왔는데 절반 이상 이 탈락했다고 한다. -최종 입법 완성까지 앞의로의 과정은 ▲ 상원에서‘입양인 시민권 법안’과 유사한 상원 법안인 United States Innovation and Competition Act of 2021 (S.1260) 이 2021년 6월 8일에 찬성 68표 반 대 32표로 이미 통과되어 있기 때 문에 이제 다음 단계는 conference committee에서 상원 에 통과된 법과 하원의 통과된 법 을 조율하는 단계가 남아있다. Adoptee Citizenship Act를 포함하여 200개가 넘는 수정안이

나 공화당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는‘수정안’으로 채택되기 어렵 다, 그래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들을 거의 같은 수로 모아 초당적 으로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의원 들 중에는 입양인 문제를 자꾸 이 민 사안으로 보려는 쪽이 있다. 공 화당은 이민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다 민주당과 사안마다 대립하니 덮어놓고 반대하는 상황이 생겼 다. 민주당과 공화당 공동 발의 의 원 수의 균형을 맞추려고 공화당 의원들을 찾아가 노력한 결과 법 안에 63명이 참여했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이 반반씩이다. 공화 당 공동발의 의원을 확보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것이 성 공의 요인 이다. - 공화당 의원들은 거의가 반 이민 성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런 공화당 의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했나? ▲ 요즘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이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법안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래서 초당 적으로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 각했다. 공화당 의원들을 접촉하 고 설명하기 위해 미국 전국을 찾 아다녔다. 발의를 주도한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을 위해 그의 지역구인 워싱턴주 시 애틀에도 여러 번 갔다. 의원들을 만나서 입양인 문제는 이민 문제 가 아니라 공화-민주 양당이 함께 해결해야 할 인권 문제라는 걸 설 명하면 이해하더라. 입양인 문제 는 정말로 인권 문제인데 이민이 라는 다른 프레임에 갇혀 있었던

포함되어 하원을 통과했고, 수정 안을 제외하고라도 상원의 통과된 법과 4일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의 내용이 상이한 것들이 다수 존재 하기 때문에 앞으로 짧게는 한 달 남짓 길게는 2-3달까지도 Conference Committee 에서 최 종법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을 해서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아직 상원 이 남았다. 냉정하게는 절반에 온 셈이다. 끝까지 상원의원들을 찾 아 다니며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상원에서 입양인 시민권 법안을 이끌고 있는 Roy Blunt(R-MO) 의원이 입양인 단체 및 입양인 시 민권을 옹호하는 권익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KAGC,

ARC, Holt 비롯한 NAAE의 모 든 협력단체들은 상원과의 조율과 정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안이 탈락 하지 않고 그대로 대통령 서명까 지 갈 수 있도록 반대하는 상원의 원들을 설득하기위해 앞으로 1-2 달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제까지 하원에서 해왔던 것처럼 상원을 돌아다니며 의원들에게 입 양인들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 달하고 발품을 팔아 정치인들이 입양제도로 인해 생긴 문제를 제 대로 인식하도록 하려고 한다. 한 편, 한국 정부에도 지난 일이지만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국력이 크게 신장된 만큼 입양에 대해 신중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한인들 앞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법안의 진행 상황 및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 다면 info@kagc.us 혹은 202450-4252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설 명해드리겠다. △ 이 법안을 하원에서 이끄는 Adam Smith(D-W-9)의원의 공 식 기자회견문은 https://adam smith.house.gov/pressreleases?i d=47F9716F-1146-4557-8AF16C28ADD79444를 보면 된다 △KAGC의 공식 기자회견문 은 https://mailchi.mp/kagc/a doptee-citizenship-actpasses-the-house를 링크하면 된 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 연락처: (202) 450-4252 info@kagc.us https://KAGC.us <송의용 기자>

뉴욕한국문화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열두 띠 동물 이야기’17일 오후 1시 온라인 방송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 은 17일(목) 오후 1시, 뉴욕공립 도서관과 공동주최하는 2022년도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의 2월 프 로그램으로‘열두 띠 동물’ 을주 제로 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임인년 (壬寅年)‘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의‘띠’문화를 어 린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쥐, 소, 호랑이, 토끼 등 십이지 (十二支) 순서의 유래를 담은 동

화 구연과 함께 열두 동물들의 이 름을 한국어로 배워보고 자신의 띠를 알아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동요 부르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도 준비되어 있 다.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어린 이 교육 프로그램인 <동화로 배우 는 한국어>는 작년부터 뉴욕공립 도서관 세인트 아그네스 지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교육 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 여 현재까지 6백 여 명의 한인 어

린이들과 뉴욕 현지 어린이들에 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소개해왔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 번 행사는 한국어를 알지 못하더 라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 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뉴욕공립도서관 홈페이지(ww w.nypl.org)에서 무료로 사전 신 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뉴욕한 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 또는 대표전화 212-759-9550으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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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9, 2022

외국자본의 부동산 매입 2배로 …‘코리안 머니’위력도 여전 708억 달러 상업용 부동산 사들여… 2018년 이후 최고 수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몰려든 외국자본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외국 자본이 구입 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총액 은 708억 달러(한화 84조8천억 원) 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 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에 외국 자본이 사들인 상업용 부동산 총

액의 2배 규모로, 2018년(946억 달 러) 이후 최고 수치다. WSJ은 지난해 미국의 상업용 시장을 사들인 대표적인 국가로 캐나다와 싱가포르, 한국, 영국을 지목했다. 한국은 2019년만 해도 미국 상 업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외국 투 자자 중에서 10위(3.7%)였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이 초저 금리 정책을 도입한 2020년에는 3 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투자자들은 초저금리 덕 분에 환율 헤지 상품의 가격이 대

폭 하락한 상황을 이용해 미국 상 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늘렸 다는 분석이다. WSJ은 2021년 외국 자본의 미 부동산 투자가 전년과 비교해 2배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입국 제한이 완화된 데다가 미국 경제가 회복된 요인 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외국 자본이 사들인 상 업용 부동산은 최근 미국 시장에 서 인기가 높은 창고와 임대용 아 파트, 제약사 등 특정 업체를 위한 사무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정부, 총기난사 유족에 2억3천만 달러 배상”판결 전과기록 누락해 범인 총기 샀다며 사건피해 책임 60% 책정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소홀히 한 정부에 총기난사 피해의 책임 을 묻는 판결이 나왔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텍 사스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미국

연방정부가 2017년 텍사스 서덜랜 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총기 참 사 사건 생존자와 유족 80명에게 총 2억3천만 달러(약 2천760억원) 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비어 로드리게스 판사는“유

족들이 겪은 고통과 손해는 헤아 릴 수 없다” 며“우리의 민사소송 법은 금전적 손해배상을 통해서만 이런 손실을 바로잡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미 공군 출신의 데빈 패트릭 켈

특히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 던 동서부 해안지역의 부동산보다 는 남동부 선벨트 지역의 부동산 에 대한 외국 자본의 관심이 늘어 났다는 분석이다. 텍사스주(州)의 댈러스나 오스 틴, 테네시의 내슈빌 등은 최근 성 장률이 높고 세금이 낮아 기업들 에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외국 자본이 구입한 상 업용 부동산의 64%는 주요 대도 시가 아닌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53%)에 비해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WSJ은 외국 투자자들은 2022 년에도 미국 상업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 다.

리는 2017년 11월 서덜랜드 스프링 스 제1침례교회에 완전 무장을 하 고 들어가 소총을 난사, 주민 26명 을 살해했다. 켈리는 가정 폭력 범죄를 저질 러 불명예 제대했지만, 미 공군은 국가범죄경력조회시스템(NICS) 에 그의 전과 기록을 입력하지 않 았고, 이 실수로 그는 당시 사건에 사용한 총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에 지난해 7월 법원은 당시

사건의 책임 60%가 미국 공군에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판단에 생존자와 유족 들은 9·11 희생자 보상 기금에 준 하는 총 4억1천800만 달러(약 5천 16억원)를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 로드리게스 판사는 원고 측 요 구를 기각하는 대신 소득 능력 상 실과 유가족들의 고통 등 다른 부 당한 사망사건의 손해배상을 고려 해 이 같은 배상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 측 변호사인 자말 알사 파는 이번 판결에 만족한다며“정 부의 부주의로 많은 사람이 죽거 나 다치면 돈으로 이를 되돌릴 수 없지만, 이번 판결은 정부가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와 공군은 이번 판 결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 라고 WSJ은 전했다.

뉴욕 맨해튼의 고층 빌딩들

금리인상 전망에 국채 10년물 금리, 2년여만에 2% 근접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 라는 전망 속에 미 국채 10년물 금 리가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에 다가섰다고 블룸버그통신 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금 리는 올해 들어 0.5% 포인트 가까 이 뛰었다. 국채 가격이 내려가면 국채 금리는 오른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는 앞서 지난 4일 급등했다. 2년물 금 리가 0.132% 포인트 오른 1.322% 에 도달했는데 상승 폭은 거의 2년 만에 최대였다. 10년물 금리는

0.105 포인트 상승한 1.930%를 나 타내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로 장을 마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한때 1.939%를 찍었다가 이후 다 소 내려간 1.915%에 안착했다. 10년물 금리가 1.95%에 도달하 면 상승세가 가속할 가능성이 있 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투자자 들이 지속적인 성장과 인플레이션 을 예상할 때 주로 오른다.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은 예상 보다 강한 고용시장과 금리 인상

전망 때문이다. 지난 4일 발표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에도 미국의 일자리는 많이 늘었다. 지난달 증가한 일자리는 46만7천 개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만5천 개)의 4배 에 가까웠다. 게다가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 보다 5.7% 각각 올라 인플레이션 지속 염려를 키웠다. 탄탄한 고용 증가세와 임금 상 승세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더욱 공격적인

극초음속 무기 대처법은… 싱크탱크“의외로 쉬울 수도”주장 “속도 자체가 약점… 경로에 금속입자·전자파 뿌리기” “입자 하나만 걸려도 기체 망가져 성능저하나 임무실패”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개발해 상 속도로 비행해 지구상 어느 곳 실전 배치한 극초음속 무기가 미 이든 1∼2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게임체인 있으며, 현존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저’ 로 주목받고 있지만 현 단계에 으로는 탐지 및 요격이 어렵다. 선 의외로 쉽게 무력화될 수 있는 하지만, 이러한 속도 자체가 약 무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CSIS 소속 미사일 전문가들의 지 (FP)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전략 적이다. 국제문제연구소(CSIS)는 7일 극 이번 보고서를 공동작성한 톰 초음속 무기 방어를 위한 다양한 카라코 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방안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장과 마사오 달그런 연구원은 기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 “강력한 경감 조처가 취해지지 않 일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무기 은 상황에서, 극초음속 무기가 날 인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 이 아가는 흐름을 교란하면 성능을

점점 떨어뜨리거나 임무를 완전히 실패하도록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워낙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무 기인 만큼 공기 중에 떠 있는 입자 하나만 잘못 부딪혀도 기체가 손 상돼 제 기능을 못 하도록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기술적 난도가 높은 무기체계 여서 전자기 교란 등 외부 간섭에 대응할 설계상 여유가 크지 않다 는 점도 약점으로 꼽혔다. CSIS는“지향성 에너지 체계 를 이용한 전기적, 광학적, 열적, 전자기적 교란이 극초음속 무기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 에 힘이 더해졌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애널

설계상 여유에 압박을 가할 수 있 다” 면서“이는 상대가 더 재래식 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무기 설계 을 채택할 수밖에 없도록 할 것” 이 라고 말했다. 더 구체적으로는 현존 순항미 사일이나 드론 등을 이용해 극초 음속 무기의 이동경로에 금속 입 자를 뿌리거나, 극초단파 등을 발 사해 내부 회로를 망가뜨리는 방 안을 제시했다. CSIS는 이런 수단은 미국이 극 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고 방어체계 의 빈틈을 메꿀 때까지의 임시방 편에 불과하지만 비교적 싼 값에 잠재적 적국의 최신 무기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면서“극초음속 미사일은 막을 방법이 없지 않다” 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 한 비대칭적 수단이 중국과 러시 아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완벽

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꾸준한 기 준금리 인상으로 장기 전망이 타 격받지 않을 만큼 미국 경제가 강

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 국채 금리 급등은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고 특히 기술주에 큰 타격을 가했다. 한편 최근 유럽중앙은행 (ECB)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대두되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 개국)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 국 채 10년물은 이날 0.02% 포인트 오 른 0.22%로 2019년 1월 이후 최고 에 도달했다. 이날 이탈리아 10년 물 국채 금리는 0.1% 포인트 오른 1.84%로 2020년 4월 수준을 회복 했으며, 그리스 국채 10년물 금리 는 0.3% 포인트 상승한 2.55%로 2019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2019년 10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중국 극초음속 미사일‘둥펑(東風·DF)-17’ .

한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면서, 일 단 극초음속 무기를 탐지ㆍ추적할 방어체계 구축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실전 배치된 극초음

속 무기들은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궤적을 그리다가 낙하 직전 수평 비행으로 전환한 뒤 비교적 낮은 고도로 수백㎞를 활공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Ⅱ

2022년 2월 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 삼성 투자도 언급 바이든“제조업 재기 시작됐다” “과장 아닌 실제 상황… 작년에만 2천억 달러 투자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미국 내 제조업 투자가 활발히 이 뤄지고 있다면서 삼성의 반도체 투자도 사례로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한 연설에서“우리는 미국 제 조업이 재기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다” 면서“이는 과장이 아 닌 실제 상황” 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세계가 변곡 점에 있고 상황이 크게 변할 것” 이 라며“지금은 이런 과도기 순간 중 한 시점” 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취임한 2021년 이

후 미 안팎의 기업들이 2천억 달러 이상의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발 표했다면서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소개했 다. 또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의 미 국 투자와 함께 삼성과 대만의 TSMC를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인텔의 오하이오주 200억 달러 투 자 발표를 계기로 한 연설에서도

“작년에는 삼성과 마이크론 같은 대형 반도체 회사들이 800억 달러 를 들여 미국에 신규 시설을 짓겠 다고 약속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호주의 전기차 충전기 회사인‘트 리튬’ 이 테네시주에 첫 공장을 짓 기로 한 것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 됐다. 트리튬은 테네시주 공장에 서 연간 3만 개의 전기차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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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확산은 바이든 대통령 이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역 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책 분야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리튬의 투 자 소식은 테네시주를 넘어 미국 과 전 세계 노동자를 위해서도 좋 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또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를 설치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투 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말 전국 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 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이든 두 번째 대만 무기 수출 승인… 중국“군사관계 중지하라” 1억달러 규모… 대만“미, 대만 안보 중시 보여주는 것” 중국“주권과 안전 이익, 대만해협 평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두 번째 대만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미국 정부가 1억 달 러(약 1천200억원) 규모의 패트리 엇 미사일 프로젝트 서비스를 대 만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이 사실을 자국 의회에 통보했다 고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는 다만‘패트리엇 미사일 프로젝트 서비스’ 가 구체 적으로 어떤 것인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작년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가 대만 무기 수출

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8월 미군의 주력 자주포 인 M109A6 팔라딘 40문, M992A2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20대 등 7억 5천만 달러(약 9천억원) 규모의 대 만 무기 수출을 승인한 바 있다. 저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은 대만판 사드인 텐궁 (天弓)3 미사일과 더불어 대만의 핵심 대공 방어 무기다. 대만은 현재 380여기의 패트리 엇3(PAC-3)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수도 타이베이를 포 함한 12곳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력으로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고 미국과 안보 동반자 관계를 계속 심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훼손하는 것” 이에 대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날로 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화되는 가운데 대만은 바이든 행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미국은 정부의 추가 무기 판매 결정을 환 무기 판매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영했다. 대만과의 군사 관계를 중지할 것 대만 국방부는“이번 무기 판 을 촉구한다” 고 반응했다. 매는 미국이 대만의 안보를 중요 자오 대변인은“이것은 중국의 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주권과 안전 이익을 심각하게 훼 이라며“대만과 미국은 계속해서 손하고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의 안보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가운데 공동으로 대만해협 및 인 것으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며 이같이 말했 수호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다. 대만 외교부도“계속되는 중국 그는“중국은 반드시 정당하고 의 군사 확장과 도발적 행위에 직 유력한 조치를 통해 주권과 안전 면한 가운데 대만은 견실한 국방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 이라고

‘친노조’바이든, 연방정부 직원 노조 가입률 높인다 백악관, 노조 참여 지원 권고 보고서 발표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노동조합 편이 되겠다고 공언했 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노조 가입 률을 높이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미 백악관은 7일 연방정부가 노조 참여와 단체협상을 지원하 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 한 70가지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 면 보고서는 미국 최대의 고용주 인 연방정부 내 30만명 이상의 직 원이 노조 가입 자격이 있지만 가 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가입을 희망하는 연방정부 직원들의 노조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연방기관이 신입 직

원에게 단체교섭권 등 노조에 관 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노조 에는 직원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 록 보장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권고 내용이 민간기업에 도 모델이 되기를 기대했다. 보고서는“바이든-해리스 정 부는 근로자 조직화와 권리 부여 가 중산층 확대, 근로자를 우선시 하는 경제 건설, 민주주의 강화에 결정적이라고 믿는다” 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4월 바 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만 들어진 백악관 태스크포스(TF)가 작성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태스 크포스 의장을,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이 부의장을 맡았으며 대다 수 각료와 다른 연방기관장 등 20

여 명이 참여했다. 미국의 노조 가입률은 수십 년 간 하락세다. 백악관에 따르면 노조에 소속 된 노동자 비율은 1950년대 30%가 넘었지만 지난해 10.3%(1천400만 명)까지 내려갔다. 민간 분야는 노 조 가입률이 더 낮은데, 1983년의 16.8%에서 지난해 6.1%로 떨어졌 다. 그러나 노조에 대한 대중의 호 감은 50여 년 만에 최고이고, 노조 미가입 근로자 가운데 기회가 있 다면 노조에 가입할 의사를 밝힌 사람은 절반에 이른다고 WP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심 각한 구인난과 임금 상승 흐름 속 에 최근 아마존, 스타벅스 등 유명 기업의 노조 설립 움직임이 사회 적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신베이 패트리엇 기지 방문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앞줄 가운데)

덧붙였다. 미국은 1979년 대만과 단교하 고 나서 국내법인‘대만관계법’ 을 제정해 대만에 자위용 무기를 판 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 지만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고 려해 대만 무기 판매 승인을 매우 제한적으로만 해 왔기에 대만의

주력 무기 노후화 현상이 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 재임 시절부터 미중 신냉전이 본격화하면서 미국은 대만에 F16V 전투기, M1A2T 전차, 팔라딘 자주포 등 주력 무기를 대거 수출 하면서‘대만의 요새화’ 를 추진하 고 있다는 평가다.

작년 무역적자 8천591억달러 넘어 역대 최대… 27% 증가 재정부양효과에 인플레로 적자폭↑… 대중 적자도 큰 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인플레이 션으로 미국의 작년 무역수지 적 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연간 상품 ·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8천 591억달러(약 1천29조6천억원)로 전년보다 26.9%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은 2020년보다 20.5% 증가한 3조3천900억달러 (약 4천62조9천억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도 2조5천300억달러(약 3 천32조2천억원) 18.5% 늘어났으 나 수입에 비하면 증가폭이 작았 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천문학적 인 재정부양으로 미국인들의 주

머니가 두둑해진 것이 무역적자 심화의 배경이 됐다. 현금을 손에 쥔 미국인들이 변 이 바이러스의 유행이 계속된 지 난해 여행, 오락, 외식 등 서비스 보다는 상품 구입에 주로 지갑을 열면서 외국산 상품 수입이 급증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 다. 이러한 수입품은 주로 중국에 서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3천553 억달러(약 425조8천억원)로 전년 보다 450억달러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대중국 적자 규모 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중 국산 수입품의 거의 절반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직전인 2018년 역대 최대 기록에는 미치지 못한

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등 수입 가격이 오른 것도 무역적자 심화의 원인으로 분석 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미 국의 평균 원유 수입 가격은 배럴 당 60.40달러로 2020년 배럴당 36.66달러에서 65% 급등했다. 한편, 작년 12월 월간 무역 적 자는 807억달러(약 96조7천억원) 로 전월보다 1.8% 증가했다고 상 무부는 밝혔다. 12월 수입은 3천89억달러(약 370조2천억원)로, 같은 달 수출은 2천281억달러(약 273조4천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과 수출 모두 월간 최다 기 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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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9, 2022

“뽑을 사람 없다”싸늘한 중원… 표심은 안갯속 ‘추진력’이재명,‘정권교체’윤석열,‘호감’안철수… 지지 엇갈려 대전은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 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 진 역대 일곱 차례 대선에서 모두 대전민심이 선택한 인물이 대통령 이 됐다. 지방선거, 총선, 대선 등 굵직한 전국 단위 선거마다 대전 유권자들은 지지 정당을 바꿔왔 다. 어느 한 진영이나 정당으로 몰 아주기·묻지마식 투표를 하지 않 았다는 뜻이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 후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부터 4 년간 치른 지방선거, 총선에선 현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독식이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속에 치 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이 지역 민 심의 풍향계는 어디로 향할까. 대선을 29일 앞둔 8일 하루 동 안 대전 표심을 직접 돌아봤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일단 민주당이 밉다” 아직 냉기가 가득한 겨울의 끝 자락에 확인한 대전 곳곳의 민심 은 차가웠다. 이날 오전 대전역에 내려 바라 본 동구 중앙로 구도심은 어둡고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대전역 과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둔 채 늘 어선 낮은 건물들의 외벽은 낡았 고, 철문이 굳게 닫힌 점포들도 눈 에 띄었다. 대전역 주변 줄지은 노점상도 세 점포 걸러 하나꼴로 문을 열었 다. 마스크를 써 표정을 읽기 힘든 상인들은 말없이 생선 상자를 나 르고, 불판 위 알밤을 굴렸다. 거 리엔 행인도 드물었다. 대전역 광장에서 구둣방을 운 영하는 이성래(60) 씨는‘누구를 뽑을지 정했느냐’ 는 질문에“지금

지지자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대선 생각할 기분이 아니다” 라며 퉁명스럽게 뱉었다. 이씨는 오미 크론 확산으로 구둣방을 닫았다가 열흘 만에 열었다고 했다. 대전역 인근에서 노점상을 운 영하는 이연숙(65) 씨는“먹고 사 는 게 너무 힘들다” 고 하소연했다. 하루 평균 손님은 30명 남짓, 코로 나 이전과 비교하면 4분의 1로 줄 었다고 한다. 그는“누구를 뽑을지 결정하기 힘들다” 면서도“일단은 민주당이 싫다. 사는 게 너무 힘드 니까 너무 밉다” 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선 민주당에 투표했 다고 했다. 구도심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 시장과 역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오전 10시가 다 되도록 문을 열 지 않은 점포들이 줄잡아 절반 이 상이었다. 인근 공사장에서 며칠 째 작업이 없어 덩달아 시장 상권 도 타격을 입었다고 한 상인은 전 했다. 중앙시장에서 찻집을 운영하 는 50대 남성은“(경기도) 계곡 잡 상인 단속할 때 보니 이재명이 한

윤석열, 대전 중앙시장에서 즉석연설

G3 디지털경제 강국 정책간담회에서 안철수 후보

다면 한다는 것 같다. 윤석열과 안 단일화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 또래 중엔 문재인 지지자가 많다. 철수가 단일화하는 것은 관심 없 였다. 그 영향이 이재명 지지로까지 이 다” 고 말했다. ◇“이재명은 문제가 많고 윤 어지기 때문에 국민의힘엔 선뜻 정육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석열은 국정운영 능력이 없고”… 손이 가지 않는다” 라고 부연했다. 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 ‘투표 거부’의견도 그러면서“만약 안철수로 야권 힘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두 후보 대전역 앞 줄지어 선 택시 중 단일화가 되면 이재명이 아닌 안 다 번갈아 안 좋은 얘기가 많아서 한 대를 타고 관공서가 밀집한 서 철수를 찍을 것” 이라고도 말했다. 지켜보고 있다. 아내 문제도 있고 구로 이동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내 남성복 매 …” 라며 말끝을 흐렸다.“안철수 택시기사 김재정(69) 씨는 코 장에서 일하는 43세 남성 직원은 는 한창 안풍(安風) 불었을 때 이 로나로 손님이 없어 빈 차로 왔다 “예전에 분당에 살았다. 성남시장 후 관심 없다. 지난 대선 보면서 갔다 하며 기름만 쓴다고 토로했 으로 일하는 것부터 지켜보니 이 대통령 하시기엔 아니라고 생각했 다. 김씨는“무조건 정권을 바꿔야 재명으로 마음을 정했다” 고 했다. 다” 고 평가했다. 그는‘정권교체 한다. 운동권 사람들이 잘못해도 그는“대장동이나 아내 문제 해명 와 정권유지 중 어느 쪽에 더 마음 ‘잘못했다’ 고 하는 것 봤나? 조국 과정도 다른 후보들보다 나은 것 이 가느냐’ 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 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했나” 라며 같다” 고 말했다. 다“진짜 모르겠다. 내 마음이 갈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의류 매장에서 일하는 여 팡질팡한다” 고 했다. 시청 앞에서 만난 50세 직장인 성 곽모(45세) 씨는“지난 총선 때 대전역 안에서 카페를 운영하 남성 A씨는 자신을‘샤이 이재 는 민주당을 찍었지만 이번엔 절 는 37세 여성 김모 씨는“누구를 명’ 이라고 소개하면서도“이재명 대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뽑으면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보다 은 문제가 많고 윤석열은 국정 운 점점 커진다” 고 말했다. 는 덜 우려되는 사람을 뽑아야 할 영 능력이 없이 무능해서 누굴 찍 곽씨는“이재명 후보 주변 사 것 같다” 며“토론을 보니 이재명 을지 솔직히 모르겠다. 이번 대선 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대장 은 공격적이고 거칠고, 윤석열은 은 최악” 이라고 말했다. 동 사건이 터지는 것을 보면서 이 준비가 하나도 안 됐다. 안철수가 A씨는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을 후보에게 마음이 갔다가도 의심이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이유로 한 정권심판론엔 동의하지 가 투표하고 싶지 않다” 고 덧붙였 말했다. 김씨는“차라리 안철수로 못한다고 했다. A씨는“제 나이 다.

그러면서도“윤석열과 안철수 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이 없다. 열 외” 라고 했다. ◇ 대학가“정치 관심 없다”외 면 속 안갯속 표심 충남대, 카이스트, 한밭대 등 대학들이 있는 유성구에선 주로 20대 청년층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들은‘이번 대선에서 뽑을 사람이 있느냐’ 는 질문에 대부분 “정치에 관심 없다” 며 차갑게 외 면했다. 방학 중인 충남대 캠퍼스 안은 조용했지만 캠퍼스 밖 카페 는 혼자 공부를 하거나 전공과목 과외를 받는 학생들로 붐볐다. 충남대 경영학과 합격증을 받 은 이은혜(20) 씨는“누구를 뽑아 야 할지 모르겠다. 다 고만고만한 이상한 사람들” 이라며“안철수가 똑똑한 것 같기는 한데, 그나마 윤 석열이 제일 나은 것 같다. 단일화 는 안 해도 윤석열이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에 마주 친 안기현(23·통계학과)·조승 원(23·통계학과) 씨는“지금은 잘 모르겠다. 뽑을 후보를 고민 중” 이라고 말했다가 잠시 생각한 뒤“차악이 안철수다. 나머지 둘을 뽑기가 싫다” 라고 부연했다. 취업준비 중이라는 25세 여성 B씨“확 끌리는 사람이 없다” 라고 말했다.‘후보들을 호감도로 평가 해달라’는 거듭된 질문에“다른 사람들은 결점이 두드러지는데 안 철수는 그런 게 없어 보인다” 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의 상대적으로 낮 은 지지율이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엔“은근 히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어 좀 더 두고 보겠다. 끝까지 당선권이 아 니어도 찍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재명“나는 어항 속 금붕어… 기득권의 표적, 부패는 곧 죽음” 윤석열“문재인 정부, 김대중·노무현 계승자라는데 그건 사기” 웹 자서전 마지막회서“나는 아직 살아있다… 함께 싸워줄 동지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 검찰 세력은 나를 잡기 위해 온갖 보는 9일“나는 기득권의 표적이 시도를 했다”며“때문에 선출직 며 끝없이 감시받는 자” 라고 밝혔 공직자 생활 12년 동안 처음 2년을 다. 뺀 나머지 기간 내내 정치적 명운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 을 건 사법투쟁을 계속해야 했다” 린‘이재명의 웹 자서전’마지막 고 주장했다. 회에서“나는 내가 어항 속 금붕 그는“공익을 위해 덤볐고, 적 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폐와 손잡지 않았기 때문” 이라며 말했다. “그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더해졌 그는“호시탐탐 나를 제거하려 고‘아니면 말고’식 언론보도로 는 세력은 지금도 매 순간 나를 캐 수없이 고약한 이미지가 덧대졌 고 흔들어댄다” 며“그러하니 부패 다” 고 토로했다. 가 내겐 곧 죽음” 이라고 했다. 이어“그런 상황에서 내게 털 이 후보는“이명박·박근혜 정 끝만큼의 비리와 부정이 있었다 권에서 나흘에 3일꼴로 압수수색 면 내 정치적 생명은 끝장났으리 과 조사, 감사, 수사를 받았다. 최 란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며“내가 근까지도 다르지 않았다. 문재인 살아남는 길은 오직 청렴이라는 대통령님도 개혁하려 했던 구태 방어막을 치는 것뿐이었다. 빈틈

없이, 철저히” 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잠시의 부주의도 허락되지 않는 전장, 내 심장을 맞 추기 위해 쏟아지는 화살들. 하지 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라며“나 의 싸움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 다. 다만 혼자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함께 싸 워줄 동지들이 필요하다” 고 호소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올린‘연재를 마치며’ 라는 글에서도“기득권과 의 싸움은 제게 많은 상처를 남겼 다” 며“진실이 드러나는 것은 시 간이 걸리고 어려울 것이다. 하지 만 저는 또 언젠가 반드시 드러나 는 것이 진실이라고 배웠다” 고했 다.

“대통령 주변 문제 있는 사람, 검찰이 쳐줘야 대통령한테도 좋다” “저같은 사람 검찰총장 임명” “일머리 없는 사람, 청렴하다고 해서 뭘 하겠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9일“이 정부는 자기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라고 하 는데, 저는 그것이 사기라고 생각 한다” 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정권교체행동 위가 공개한 동영상에서“노무현 정부를 구성한 사람들은‘무조건 우리에게 이익이 되면 따라야 한 다’ 는 식의 조직 논리 같은 게 없 었는데, 여기는(현 정부) 그게 아 주 강하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즉시 바꿔 야 하는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대표적인 게 주택·세금·세제 정책” 이라며“문재인 정부가 가장 실패한 부분에 대해 즉각적으로

신속하게 제도를 개편해나가야 한다” 고 했다. 측근 인사 중 검찰 출신이 많아 집권 시 공정한 인사를 할 수 있겠 느냐는 지적에 대해선“저는‘일 중심주의’ 이기 때문에 일을 제대 로 처리하는 능력이 안 되는 사람 과 가깝게 지낼 시간도 없고 기회 도 없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일 머리 없는 사람이 청렴하다고 해 서 뭘 하겠나. 그 사람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많은 사람이 불행해진 다” 며“실력 있는 사람들이 국민 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인재를 널리 등용하겠다” 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된다면 윤석열 같은 사람을 검찰총장에 임명할 건가’

라는 질문엔“그런 사람을 임명해 야 한다. 그래야 저도 산다” 라며 “대통령 주변에 있다 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사람을 검찰에서 좀 쳐줘야 대통 령한테도 좋은 것” 이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 검찰총장 사 퇴 당시만 해도 선출직 정치인이 되겠다는 뜻은 없었다면서도, 정 치에 투신하게 된 데 지지율이 영 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어느 한 직역에서 정상 까지 올랐는데, 정치 과정을 통해 준비하면‘(대통령을) 못 할 것도 없지 않느냐’ 라는 마음을 갖는 데 에 지지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 쳤다” 고 말했다.


한국Ⅱ

2022년 2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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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만9천567명… 하루새 1만3천명 가까이 폭증 경기 1만3천651명, 서울 1만1천682명 등 수도권만 총 2만9천264명 재택치료 환자 16만8천20명… 10일부터 관리체계 전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 행 속에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천567명 늘어 누적 113만1천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 날(3만6천719명)보다 1만2천848명 이 폭증하면서 4만명대 후반에 달 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가 우세종을 넘어 이미 지배종으 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 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달 말께 국내 확진자 가 13만∼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 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 인 지난 2일(2만268명)의 2.4배, 2

주 전인 지난달 26일(1만3천8명) 의 약 3.8배에 달한다. 지난 설 연휴 이동량 및 대면접 촉 증가 여파가 본격화하는 동시 에 직전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주 춤했던 확진자가 주중으로 접어들 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 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 (268명)보다 17명 늘었다. 수치 자체는 12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4일 257명 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270명 안팎 에서 이날 280명대로 올랐다. 방역당국은 3월 이후부터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 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 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 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사망 자는 21명 늘어 총 6천943명이 됐 다. 누적 치명률은 0.61%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 률은 18.5%(2천536개 중 470개 사 용)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 환자 수는 16만8천20명으로 전날(15만9천169명)보다 8천851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601곳, 관리 가능한 환자는 총 18 만3천명이다. 관리 여력 대비 관리 중인 비율은 76.1%다. 재택치료자의 절반가량은 수 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4만6천명, 서울 3만5천908명, 인천 1만777명 등 총 9만2천685명(57.5%)이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 이 높은 취약군에 집중하기 위해 10일부터 60세 이상 등‘집중관리 군’ 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

9천183명(59.1%), 거의 3만명에 달 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비수도권은 부산 3천34명, 대구 2천415명, 경북 1천953명, 경남 1천 943명, 충남 1천761명, 전북 1천562 명, 광주 1천495명, 충북 1천375명, 대전 1천128명, 전남 1천125명, 강 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등 총 2만219명(40.9%)

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1 만3천651명, 서울 1만1천682명, 인 천 3천931명 등 수도권만 총 2만9 천26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00 명)보다 65명 늘었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 자는 2만2천907명→2만7천438명→ 3만6천346명→3만8천689명→3만5 천286명→3만6천719명→4만9천 5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5천279 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 건수는 40만7천551건 이뤄졌 다. 검사 양성률은 11.6%다. 지난 7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 시선별검사소의 전자문진표를 통 합하도록 정보시스템이 개편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 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천415만6천16 명)다.

120만대에 관세 14∼30%, 부품은 쿼터 13만개에 관세 0∼30%가 적 용된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세이프가 드가 WTO 협정에 불합치한다고 보고 2018년 5월 WTO에 제소했 다. 이번 패널 판정에서 우리 정부 는 세이프가드 조치의 본질과 관 련된 핵심 쟁점 5개 모두에서 위법 판정을 얻어냈다. 5개 쟁점은 ▲ 수입 증가 및 산 업 피해가 예견치 못한 전개 및 WTO 의무로 인한 것인지 ▲ 산 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급격한 수입 증가가 있었는지 ▲ 국내 산 업의 범위가 적절히 설정됐는지 ▲ 심각한 피해의 존재가 적절히 입증됐는지 ▲ 인과 관계의 존재 가 적절히 입증됐는지다. WTO 패널은 미국이 주장한 수입 증가 및 산업 피해 원인이 WTO 협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

고, 수입 물량 증가 분석이 논리적 ·적정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 정했다. 또한 미국이 설정한 국내 산업 범위와 심각한 피해의 존재 입증 이 부적절하며, 수입산 세탁기의 가격 효과 분석과 수입 물량과 산 업 피해 간의 상관관계 분석이 미 흡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이번 판정 결과를 그대 로 수용하면 분쟁이 종료되고 세 이프가드도 해제될 수 있다. 다만 분쟁해결 절차를 완료하기까지 1 년가량이 걸리므로 내년 2월까지 세이프가드는 그대로 적용될 것으 로 보인다. 반대로 상소할 경우에는 분쟁 상태가 이어지게 된다. 이 경우 현 재 WTO 상소기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분쟁이 장기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 수는“예단하긴 어렵지만 여러 여 건상 미국이 상소할 공산이 크다” 면서“다만 우리 기업들이 세이프 가드에 대응해 이미 미국 내 현지

투자와 생산 물량을 늘린 상황이 어서 세이프가드 종료 여부에 따 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 이라고 설 명했다. 안 교수는 “국가적으로는 WTO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권리 와 위상이 제고되고, 미국이 추후 세이프가드를 연장하기에 부담으 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판정 결과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고 덧붙였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법무정책 관은“이번 패널 판정을 계기로 미 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업계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WTO 분쟁해결절차를 적극 활용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올해 코로나19로 인 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중 경 쟁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 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의 수 입규제 조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 고 말했 다.

이)하면서 표적획득 시 전투기로 신속 공중폭격이 가능하다는 의 미” 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도 이날 페 이스북을 통해 폴 러캐머라 사령 관(한미연합사령관·유엔군사령 관 겸직)이 지난 4일 전북 군산에 있는 미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했 다며 현장 시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합동정밀 직격탄(JDAM)이 진열되고 전투 기에 장착된 장면, 공대공 미사일 등도 포착됐다. 미군은 이전에도 JDAM 장착 장면을 공개한 바 있 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에 게재된 사진으로, 미 공군이 촬영 한 F-16 전투기 2대가 경기도 지난 2일 오산 미 공군기지 인근 상공에서 KC-135 공중급 유기로부터 급유를 받는 장면.

8일 오후 서울 용산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 다.

하고‘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 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 면 지역발생이 4만9천402명, 해외 유입이 16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3 천641명, 서울 1만1천630명, 인천 3 천91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

한국,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WTO 분쟁 승소… 수입규제 남용에 제동 미국 상소하면 분쟁 장기화… 삼성·LG 등 기업 영향은 제한적일 듯 한국 정부가 미국이 시행한 세 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 치)의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합치 여부를 다툰 분쟁에서 승소 했다. 미국이 판정에 불복해 상소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세이프가드 남용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 대된다. 국내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미 상당한 물량을 미국 내에서 생산 하고 있어 판정 결과에 따른 영향 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 온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전날(현지시간) 회람한 패널 보고서에서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가 WTO 협정에 불합 치한다고 판정하고 이 사건을 제 소한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미 정부는 수입산 세탁기로 인

로스앤젤레스 인근 전자제품 판매장

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자 국 업계의 주장을 수용해 2018년 2 월부터 세탁기 세이프가드를 시행 중이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LG전

자를 겨냥한 조치다. 3년간 시행 후 한차례 연장됐 으며 5년 차인 이달부터 내년 2월 까지 세탁기 완제품의 경우 쿼터

미군, 한반도 상공서 공중급유훈련 이례적 공개… 우회적 북한 경고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사흘만에 실시… 합동정밀직격탄 장착 장면도 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전 투기의 공중급유가 이뤄지는 장면 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배경이 주 목된다. 8일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영 상정보배포시스템(DVIDS) 웹사 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인근 상공 에서 전투훈련 중 실시된 공중 급 유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C-135 공중 급유기 1대가 F-16 전투기에 급유 하는 모습이 담겼다. 통상적 훈련의 일환으로 보이 지만, 미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실 시된 공중급유 훈련 장면을 공개 한 건 드문 일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사진이 북한이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화성-12

형’ 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촬영됐 다는 점에서 우회적 대북 경고 메 시지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KODEF) 전문연구위원은“공중 급유가 이뤄지면 전투기 작전 반 경과 공중에서의 작전 시간이 늘 어나므로, 전투기 운영 능력도 높 아질 수 있다” 며“(공중급유 훈련 은) 상공에서 상시 대기(스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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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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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9, 2022

미·서방 vs 러·중, 대북제재 등 실효성 놓고 유엔서 충돌 러·중“미국·서방, 일방적 세컨더리 제재로 역효과” 미·영·프“유엔 제재는 국제법 따른 것… 효과 이미 입증”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7일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극단주의 단체 와 지지자는 물론 북한·예멘·콩 코 등 국가에 가해지고 있는 유엔 제재의 유용성과 영향을 놓고 러 시아·중국과 충돌했다고 AP 통 신이 8일 보도했다. 의장국인 러시아는 제재로 인 해 의도하지 않은 결과와 인도주 의적 영향을 회의 주제로 선정하 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일 방적으로 부과한 제재들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고 AP는 전했다. 이에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정 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은 북한 핵 확산 활동을 표적으로 한 제재와 알카에다·IS 테러위협 억제를 위 한 제재 등 14개 유엔 제재가 시행 중이라며 유엔 제재는 1990년대 이후 민간과 제3국에 미칠 악영향 을 최소화하도록 변화해왔고 대부 분 제재에 인도주의적 면제가 포 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의를 주재한 드미트 리 폴리안스키 주유엔 러시아 차

석대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수단 등에 대한 많은 제재가 국가 건설과 경제 발전 계획을 방해한 다며 기니비사우 제재에 대해‘시 대착오적’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리는“제재 대상 국가 당국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더 큰 주의 를 기울일 필요가 있고, 제재 해제 가 불가능한 일이 되지 않도록 해 제 기준을 정하는 데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제재는 테러리스트

들이 국제금융시스템을 통해 자금 그러나 폴리안스키 러시아 차 을 모으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강 석대사는 유엔 체제 밖의 일부 국 력한 도구이고, 북한이 핵·탄도 가와 단체가 계약업체·운송회사 미사일 프로그램에서 확실한 능력 ·화물보험·은행 등에 부과한 제 을 개발하는 것을 늦추고 있다” 고 재를 겨냥하며 이런 제재가 인도 반박했다. 주의적 면제가 제대로 작동하는 또“제재가 평화과정을 망치고 데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 유엔 평화유지군을 위협하며, 잔 적했다. 이어“주요 서방 강대국의 학행위를 저지르고, 인도주의적 세컨더리 제재(secondary 지원을 방해하는 사람들의 자원을 sanctions)가 평양에서 나쁜 분위 제한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기를 만들어 국제 제재 대상이 아 제임스 카리유키 주유엔 영국 닌 분야에서도 협력을 꺼리게 만 차석대사도 유엔 제재의 가치는 들고 있다” 고 주장했다. 앙골라, 아이보리코스트, 라이베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일방 리아, 시에라리온 분쟁을 종식하 적인 제재는 극도로 해롭다” 면서 고 평화와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몇몇 국가들이 제재에 중독된 듯 지원함으로써 이미 입증됐다고 말 이 좌우, 가운데 가리지 않고 광분 했다. 해서 제재를 남발하고 있다” 고우

키예프까지 90㎞… 벨라루스 집결 러시아군 우크라 공격할까 10일부터 러·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공격 아니라 방어” “러시아, 벨라루스 사실상 점령… 계속 주둔 가능성”분석도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 북 쪽과 접경한 벨라루스에 속속 집 결하면서 러시아군의 공격 개시 가능성에 촉각이 모인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와 합동 군 사훈련을 목적으로 러시아 병력과 무기를 벨라루스로 이동 배치했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과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군이 벨라루스를 거점 삼아 우크라이나 북부로 침략할 수 있 다고 의심한다. 벨라루스 국경에서 우크라이 나 수도 키예프까지는 불과 9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수 시간 내 도달할 수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 총장은 벨라루스에 배치된 러시아 군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병력 대부분이 키예프에서 차로 단 2시 간 거리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나토 관리들은 벨라루 스 주둔 러시아 병력이 지난 1∼2 월 사이에 5천명에서 3만명으로 증원됐다고 파악하고 있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러시 아는 최근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 이내 세 곳에 무기 와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CNN방송은 6일 훈련 장소인 벨라루스 남부 루니네츠 내 비행 장에는 대공 방어시스템인 S-400 과 전투기 Su-25 10여대 등이 배 치됐다고 보도했다. 5일 러시아 국방부도 공식적으 로 루니네츠에 이런 군사력을 배 치했다고 발표했다. 루니네츠에서 수백㎞ 떨어진 두 곳에서도 러시아가 병력을 증 강하고 군사 기지를 설치 중인 모 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이곳 에서 동쪽으로 270㎞ 떨어진 벨라

루스 남동부 레치차 지역에는 탱 크, 곡사포를 포함해 기동 전투 차 량이 배치돼 있으며 막사 등 야전 숙영 시설도 설치되고 있다. 레치차 남동쪽으로 우크라이 나 국경과 25㎞ 떨어진 옐스크 인 근에도 단거리 이스칸데르 탄도미 사일을 포함한 러시아 병력이 새 로 배치됐다. 최근의 병력 기동에 대해 러시 아군 당국은 10일부터 이 지역에 서 벨라루스군과 합동 군사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벨라루스 영공에 수 시로 전폭기를 보내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5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폭기 Tu-22M3 2대가 벨라루스 공군과 연계해 4시간에 걸쳐 초계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는 지난

마크롱“푸틴이‘긴장고조 않겠다’확인… 우크라협상 진전가능” 러·우크라 정상과 연쇄회담 뒤 밝혀… 젤렌스키“말 아닌 행동 필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라이나 대통령과의 연쇄 회담 뒤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의 긴장 완 화를 위한 협상에서 진전이 이루 어졌다고 밝혔다. AFP·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푸틴 대통령과의 정 상회담에 이어 8일(현지시간) 우 크라이나 키예프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이제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의 협상을 진전시킬 가능성을 갖 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또“러시아와 서방 간 긴

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보았다” 고덧 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나 푸틴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구체적 합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내 긴장을 고조시킬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전했 다. 또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 두로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을 멈추기 위한‘민스 크 평화 협정’ 을 존중하겠다는 약 속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민스크 협정이 돈바스 지 역 분쟁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평

화로 나아갈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돈바스 분쟁 해결 방안 논 의를 위한 노르망디 형식 회담 참 가 4개국 정상 정책보좌관들의 회 의가 오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이란 러시 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돈 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 주의 반군 간 분쟁 해결 방안을 논 의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독 일·프랑스 4개국의 협상 틀을 일 컫는다. 4개국 정상은 지난 2015년 2월 돈바스 지역의 평화 정착 방안을 담은 민스크 평화협정을 체결했지

위성사진에 포착된 우크라이나 접경 벨라루스 옐스크의 러시아 병력

해 11월과 12월에도 벨라루스 영 공에서 초계비행을 펼치며 위력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벨라루스를 전진 기지로 사용하려 는 계획을 염두에 두고 접경 지역 에서 군사 활동을 증가하는 것이 라고 말한다. 그러나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이 같은 군사행동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나토의 동유럽 군사력 증강에 대 응하는 것이라고 거듭 반박한다. 심지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나토가 폴란드 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이에 대응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에게 러시아의 핵무기를 자국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 다. 냉전 시기 옛 소련 연방이었던 벨라루스에 핵무기가 배치됐으나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 옮겨졌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군사력 을 증강 배치한 것이 우크라이나 를 위협하는 효과와 함께 사실상 벨라루스를 점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려를 표했다. 나탈리 브로드허스 트 프랑스 유엔 차석대사는“EU 의 제재는 국제법에 따른 것이며 인도주의적 행위를 방해하지 않는 다” 고 반박했다. 토머스 그린필드 미국대사도 미국은 안보리를 포함해 다자간 제재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안보리 이사국이 평 화과정 파괴자, 고위 테러리스트, 인권 유린자, 제재 회피자 등을 제 재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막는다 면 미국과 많은 국가가 행동에 나 서 통화규제와 국내 금융시스템을 핵확산·인권 유린·부패 같은 긴 급한 세계 현안 해결을 위한 경제 적 지렛대로 사용할 준비가 돼 있 다고 말했다.

일부 유럽의회 의원은 최근 유 럽연합(EU) 지도부에 보낸 서한 에서“벨라루스 주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전체 유럽에 대 한 위협이며 궁극적으로 벨라루스 를 점령하려는 것일 수 있다” 고지 적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특수관 계에 비춰 이 같은 분석이 가능하 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빌미로 벨라루스와 통합을 앞당길 기회를 잡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양국은 1999년 연합국 가 창설 조약을 체결한 뒤 국가통 합을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루카셴코 정권과 그를 지원하 는 러시아는 미국과 EU가 벨라루 스에 친서방 정권을 세우기 위해 벨라루스의 사회적 혼란을 부추긴 다고 주장한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막고 지배 력을 확보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증강 배치한 병력을 계속 주둔시 킬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의회 의 원들은 전망한다.

만, 이 지역서 정부군과 반군의 무 해 구체적 조처를 하길 바란다고 그는 이날 회견에서 프랑스가 력 충돌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 주문했다. 그는“나는 사실 말을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화를 지원하 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 참가 4개 믿지 않는다. 모든 정치인은 구체 기 위해 12억 유로(약 1조6천억 국 정상 정책보좌관들은 지난달 적인 조처를 함으로써 투명해질 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한 바 수 있다고 믿는다” 면서 푸틴 대통 사실도 전했다. 있다. 령의 행동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7일 모스크바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에서 푸틴 대통령과 5시간 넘게 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선 “가까운 미래에 노르망디 형식 4 화를 나누고, 8일 키예프를 찾아 몇 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면서 관 자 정상회담을 열게 되길 기대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며 러시 련국들의 추가 협상이 필요함을 다” 는 바람을 표시했다.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고 지적했다. 노르망디 형식 정상회담은 조된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 노력 그는 프랑스가 독일과 함께 러 2019년 12월 마지막으로 열렸다. 을 기울였다. 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재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개했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다. 대표전화 : (718) 939-0047 / 팩스 : (718) 939-0026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견에서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마크롱 대통령의 다소 낙관적인 기사제보 : (718) 939-0047 / (718) 939-0082 전망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정금연 발행인 :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보이진 않았다. E-Mail : edit@newyorkilbo.com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그는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완 화하고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군대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를 철수시킬 것임을 증명하기 위


여행

2022년 2월 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로버트 가이어 빌딩 앞 노천 카페

공장을 개조한 엠파이어 스토어

공장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웨스트 엘름 정면

덤보 지역의 로즈 카페

브루클린브리지 파크 입구

덤보의 골목과 자갈길

브루클린 덤보에서는 브루클린브리지(왼쪽)와 맨해튼브리지(오른쪽)가 동시에 보인다.

정은실의 테마가 있는 여행스케치 [58]

덤보(DUMBO) <Brooklyn, NY>

여행을 하다보면 산과 들, 꽃 과 나무, 강과 바다 등 자연에서 얻는 즐거움 외에도 도시가 주는 매력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어쩌 면 도시가 스피릿(영혼)을 가졌 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 로 길과 거리에서 강한 느낌을 받 는다. 어느 한 마을이 있었다. 일찌 기 제지업(종이박스)에 성공한 로버트 가이어(Robert Gair)의 이름을 따서 게어 빌(Gairville) 이라고 명명했던 이 마을에 1970 년대부터 가난한 예술가들이 몰 려들기 시작했다. 때마침 맨해튼 도시구획 작업으로 치솟는 렌트 비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까지 합세하여 허름한 공장의 다락방 이나 빈 공간에 주거지나 작업실 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차즘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이

스트리버가 보이는 다리 밑 이곳 에 개발업자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결국 1978년 주민들은 회의를 열고 이 지역의 이름을 짓 기 시작한다. 개발업자에게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이름으로. 가장 반마케팅적인 이름으로. 이번에 방문한 브루클린‘덤 보(DUMBO)’ 의 역사와 이름을 짓게 된 동기를 살펴보던 중 발견 한 위의 대목은 필자에게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덤보(DUMBO)는 맨해튼 브 리지와 브루클린 브리지 사이 아 래 동네로 32에이커에 해당하는 지역 이름이다. Down Under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인 DUMBO에는 아직도 한 때 이곳이 산업지대였고 공장과 창고가 있음을 말해주는 건물들 이 있다. 또한 이러한 건물을 외 형은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해서 현재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 는 모습이 무척 새롭고 심지어는 옛스러운 느낌(Vintage)까지 들 었다. 이 지역에는 오래된 도시에서 본 듯한 골목이 많다. 그리고 길 의 바닥 표면은 조약돌이라고 하 기엔 조금 큰 자갈 길들이 대부분 이다. 파이넨셜 디스트릭트, 미트 패킹 지역 등 맨해튼 다운타운에 가면 볼 수 있는 길들인데 이 또

두 빌딩 사이로 보이는 맨해튼브리지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든 관광객들

아치문 속의 맨해튼과 브루클린브리지

브루클린브리지 파크 입구에서 본 브루 클린 브리지

정은실 <수필가>

풀톤선착장에서 본 맨해튼

로버트 가이어 빌딩에서‘우리는 이민자 다’전시가 열린다.

한 정감 있게 느껴진다. 이곳에서 제지업으로 성공한 로버트 가이어(Robert Gair)의 이름은 빌딩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지금이야 상자 하나 접는 게 뭐 그리 대단하겠냐 싶지만 1800년대 중반만 해도 각도에 맞 춰 상자 접는 법을 발명한 로버트 가이어의 발명은 그 시절 대단했 을 것이다. 허드슨 강변의 웨스트 엘름 (West Elm)은 멀리서 보면 투박 한 창고 건물이지만 현대식 가구 와 소품을 파는 멋스런 곳이고 풀 턴 선박장의 아이스크림 공장은 아직도‘Ice Cream Factory’이 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역시 오 래된 창고를 개조한 엠파이어 스 토어(Empire Store)의 뒤쪽은 이스트 강으로 연결되어 있어 작 은 아치를 통해 보는 맨해튼의 전 경 또한 일품이다. 40여 블럭 정도 되는 이 지역 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닌데도 커피 샵, 와인 바, 레스토랑, 선물가게 등 작고 앙증맞은 소매점들이 많 이 즐비해 있다. 최대한 건물의 이미지와 길 거리는 그대로 두고 용도에 맞게 치장한 모습에서 옛 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신비스러 움이 느껴졌다. 덤보지역을 간다고 하면 누구 나 사진을 찍는 지점을 말해준다. 워싱턴 스트리트과 워터 스트리 트가 만나는 지점 가까이 오니 아 니나 다를까 무슨 큰 일이라도 생 긴 것처럼 인파가 몰려 들었다. 모두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두 빌딩 사이로 보이는 맨해튼 브리 지, 바로 이 각도를 잡기 위해 오 래 전 누군가가 찍었을 것이고 그 후 계속 구전되어 아직도 많은 사 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 고 있다. 덤보 인근에는 브루클린 브리 지 파크, 피어 1 부두(Pire 1), 뉴 욕시 페리를 탈 수 있는 풀톤 페 리 선착장이 있고, 특히 페리 선 착장의 레스토랑 리버 카페 (River Cafe)는 보기만 해도 낭만 적인 장면이 연상된다. 지금은 겨 울이라 공연이 없지만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선착장의‘바지뮤직 (Bargemusic)’ 은 해마다 여름에 는 선상 공연이 열렸던 곳이다. 브루클린의 동네 한 구석인데 맨해튼 5 애브뉴 못지않게 관광 객이 많은 곳, 오래 된 공장 건물 속에 웨딩샵이 있는 곳, 갤러리와 정보산업이 공존하는 덤보를 보 면서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시대 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스러움과 새로움이 공존하 는 시대는 그래서 아름다운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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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FEBRUARY 9, 2022

살며 생각하며

[독자 시단(詩壇)]

“오미크론은 이제 미국인들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지옥’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편지>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체념은 평안이다

“ … 마침표가 싫어 기를 쓰고 / 아첨하며 단장하여 보지만 / 낡 아지는데는 창조가 / 없나 보다 / 그러니 / 평안한 슬픔이다.”

그대가 낡아버렸는지 내가 낡아 버렸는지 모르지만, 이 낡은 육신과 영혼에 통통한 새살을 붙일 순 없을까 고민하는 시간들. 기억할 수 없는 어느 날 붉고 흰 구름을 보며 파란색을 칠하여도 보았다 나의 준비된 색은 핑크색이었지만. 세월이 덧없다 푸념하던 때가 청춘이었고 존재 자체가 빛이었는데, 한초가 그리움이 되었어도 완성된 초상화는 없으니 한숨이다. 매시간 재잘거리는 뻐꾸기 고향 숲속처럼 고향 향기처럼 빈 공간을 가득 채우지만 홀로 외로웠나 울음도 낡아버렸네요. 밤하고 낮 하늘 천지는 피고 지는 젊음이라, 마침표가 싫어 기를 쓰고 아첨하며 단장하여 보지만 낡아지는데는 창조가 없나 보다 그러니 평안한 슬픔이다.

벗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미국 에 사는 한인들은 대부분 먹고 살 기 바쁘고 모든 직장도 정상근무 기 때문에 설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다만 카톡으로 만 설 인사를 주고받는 형편입니 다. 저는 교회전례에 따라 설날 새 벽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과 장모 님 그리고 일가친척과 저의 삶에 많은 교훈과 지혜를 남겨주고 돌 아가신 어르신들과 먼저 세상을 떠난 친지들을 기억하면서‘위령 의 기도’ 를 제사 대신 드렸습니 다. 그러나 한국인, 중국인이 많 이 사는 지역에서는 학군별로 음 력설(Lunar New Year’ s Day) 이라고 공립학교가 쉬는 곳도 있 습니다. 이마저 중국인들과 한인 들의 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입니 다. 지난 2일에는 동부지역 독일 계 이민자들의 전통인‘그라운드 호크 데이’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행사 를 주관한 지방검사는 동물원 털 북숭이 두더지를 들어 올리면서 “신사숙녀 여러분‘기상학자’그 라운드호크‘척’ 이 그림자를 보 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 다. 올해는 봄이 빨리 오겠다는군 요.” 라고 알렸습니다. 하긴 속히 봄이 오기를 기대합 니다. 한국에서는 설 연휴인 2월 첫 날 뉴욕에서는 2-3피트(60-90 센티) 폭설로 뒤덮여 저도 2~3일 에 걸쳐 눈을 치우느라 온 몸이 뻑지근합니다. 제가 사는 롱아일 랜드는 같은 지역이라도 타운에 따라 적설량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사는 타운은 2피트 정도지만 동쪽지역에는 3피트가 넘는 곳도 있다는 보도입니다. 한국동포들 이 밀집한 플러싱에도 1피트 이상 눈이 쌓였습니다. 제 자동차는 눈에 뒤덮여 이틀 만에야 간신히 꺼낼 수 있었습니 다. 예전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눈 이 많이 오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는데 올해 이곳에서도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 는 마음입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는 오미크론이 80% 가까운 우세종 으로 확실히 굳힌 가운데 누적 확 진자는 미국인구 4분의1에 해당 되는 7,800만 명이 넘고 사망자도 92만5천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오미클론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르는 비율이 무척 낮기 때문에 저의 경우처럼 감기 정도로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통계에 잡 히지 않는 것을 합친다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를 경험했다

빈무덤(虛壙) 장기풍(張基豊) <뉴욕 롱아일랜드 거주 독자>

지난 2일에는 동부지역 독일계 이민자들의 전통인‘그라운드호크 데이(Groundhog Day)’행사가 열렸다. 캔들마스데이(Candlemas Day)라고도 알려진 이날은 사람들이 날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후부터 계속 되고 있는 관습 가운데 하나이다. 겨울 내에 잠들었던 동물들의 잠에서 깨어나 굴 밖으로 나오는 것을 관찰하는 것으로 미국의 입춘(立春)행사라 보면 된다.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다람 쥣과 설치 동물인 그라운드 호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2월 2일을 말하며 또 다른 말로는 성촉절이라고도 불린다. 그라운호그를 통 해 봄이 오는 시기를 예측하며 핸들러라 불리는 마을의 원로가 그라운드호그를 굴 밖으로 꺼내 단상에 올려놓는다. 이때 그라운드호 그가 자기 그림자를 보면 봄이 6주 이상 늦게 오고 반대로 그림자를 보지 않으면 봄이 일찍 온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라 운드호그는 굴 밖으로 나왔을 때 대기의 기운을 감지한 다음 굴 밖에 머물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대기의 기온이 온화하며 배고픔과 번식 충동을 느끼게 되면 굴 밖에 머물고,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다시 굴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 그라운드호그가 예측한 방법의 적중률은 39% 정도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출처 = https://infostorydotcom.tistory.com/319 ]

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저의 부부도 코로나 초기에 한 번 경험한데 이어 오미크론까지 경험했지만 통계에 포함되지 않 았으며 주변에도 이 같은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 자가 검사 세트가 보급되면서 스스로 진단 하고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 니다. 이에 더해 연방정부에서는 자가 검사세트를 가구마다 4세트 씩 무료로 대량 발송하고 있습니 다. 오미크론이 미국에서는 일상 화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LA카운티 경우 인구 397만에 누 적 확진자 131만5천, 사망 2만 4,800명으로 한국 전체 확진자의 1.35배에 달하고 사망자는 한국 전체의 3.6배가 넘습니다. 인구비 례로 따지면 .A의 확진자와 사망 자 모두 한국의 50배가 넘는다는 계산입니다. 그래도 미국인들은 일상을 불평 없이 살아가고 있습 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새삼 한국의 K방역이 놀랍고 자랑스러운데 한국 언론보도를 보면 그렇지 않 은 모양입니다.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부 족함이 없지만 지나치게 공포감 을 조장하거나 정부가 방역을 실 패한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방역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울 와 보스를 중심으로 집단생활 하 것 같은 느낌입니다. 는 높은 지능의 조류이기 때문에 폭설 뒤 이틀 맹추위가 닥치더 가능할 것입니다. 니 다시 며칠 따뜻합니다. 오랜만 그러나 생선과 조개 등 일종의 에 목적을 가지고 겨울바다를 찾 육식 조류인 갈매기는 자기들끼 았습니다. 저 혼자만의 비둘기들 리 먹이를 두고 다툽니다. 심지어 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는 잠수해서 잡은 물고기를 물고 지난 1월 폭설 후 평소 다니던 바 가는 갈매기를 다른 갈매기가 공 닷가를 찾았는데 비둘기에 모이 중에서 잽싸게 날치기하는 광경 를 단골로 뿌려주는 사람들이 오 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 않아 비둘기들이 눈 녹은 물로 그러나 텅 빈 주차장 한쪽은 허기를 달래는 것이 측은하게 보 짙은 회색의 비둘기 떼, 다른 한 여‘다음 폭설 때는 너희들 먹이 쪽은 흰색의 갈매기 무리들이 커 는 내가 책임지마’ 라고 혼자 마음 다란 태극무늬를 그리며 앉아 있 속으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는 것을 보면 흑백갈등이 심한 미 5파운드 정도 남은 야생조 모 국의 인간사회보다 좋게 보입니 이를 싣고 갔는데 웬일인지 많던 다. 비둘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곳 미국도 한국 못지않게 민 런데 화장실 지붕에 있던 비둘기 주당, 공화당의 정치적 갈등이 매 네 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모이 우 심합니다. 인종갈등, 정치갈등 를 쪼는데 두 마리가 어디론가 날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이 아갑니다. 잠시 후 10여 마리를 데 지만 연방정부제도의 장점인지 리고 와 함께 모이를 쫍니다. 그 모르겠지만 사회는 무관심한 채 런데 이게 무슨 조화입니까. 순식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간에 2백 마리는 됨직한 비둘기들 벗님여러분, 지난 3일은 입춘 이 날아와 사이좋게 모이를 쪼아 (立春)이었습니다. 이제 봄도 머 댑니다. 제가 비둘기를 좋아하는 지않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도 서 이유는 먹이를 놓고 다투는 갈매 서히 막을 내릴 조짐을 보입니다. 기들과 달리 비둘기들은 오히려 모두 움츠렸던 긴 팬데믹 ’ 겨울잠 먹이가 있는 곳을 동료들에 알려 ‘에서 깨어나 새 희망으로 봄을 주고 사이좋게 함께 먹는 것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소식 보입니다. 그래서 비둘기를 ’ 평화 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의 상징 ‘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 2022년 2월 7일 다. 비둘기는 철저한 일부일처제 뉴욕에서 장기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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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9일(수요일)

646.363.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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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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